문재인 대표, 주한 뉴질랜드 대사 예방 인사말
□ 일시 : 2015년 9월 2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당대표 회의실
■ 문재인 대표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님의 우리당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 2월 부임 이후 여러 차례 방문의사를 밝혀오셨는데 우리당 사정으로 늦어져서 죄송하다. 저는 작년 1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해서 남섬의 밀포드 트레킹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다. 아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친절한 국민성이 감동적이었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1962년 수교이래, 정치, 외교, 통상, 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서 협력과 지원을 이어온 건실한 동반자 관계이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방문하셨을 때 헨렌 클라크 당시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서 21세기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는 6.25 참전 국으로 한국인들은 파병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나날이 발전하여 서로 간에 우애와 협력관계가 더욱더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
특히 올해 한국과 뉴질랜드간의 FTA가 정식 비준되면 양국은 더 많은 경제적 교류와 상호발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지난 8월 31일 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외통위에 상정되었다. 우리당은 축산 업계에 대한 피해보전 대책만 마련되면 그 비준동의안을 빨리 처리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여야가 특위를 구성해서 논의를 시작하면 한-뉴질랜드 FTA 비준절차가 무리 없이 진행되리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는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온 전통적인 우방 국가이다. 한반도 안정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번영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가 절실하다. 대사님께서 북한 대사도 겸임하고 있는 만큼 6자회담 재개와 9.19 공동성명 이행,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과 공조를 부탁드린다.
2015년 9월 2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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