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2일(수) 오후 2시 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최순실표 예산은 없다’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최순실표 예산은 없다고 했다. 이전부터 추진되거나 계획된 사업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내년도 정부예산안 곳곳에 빼곡하게 숨겨진 최순실표 예산이 드러나고 있다.
어제 국회 교문위 예산심의 과정에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최순실과 차은택이 개입한 문제 사업들을 정리하겠다며 최순실표 예산이 존재해 왔음을 스스로 시인했다.
또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말한 ‘이전부터 추진되거나 계획된 사업’ 상당수가 최순실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추진되고 계획된 것을 국감을 통해 확인했다.
민생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파탄으로 치닫고 있지만 정부 예산은 국정을 농단한 비선실세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갔다.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 것은 곧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아시기 바란다.
2016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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