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2일(수) 오후 2시 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근혜 대통령보다 청와대가 편했던 최순실, 청와대의 기강 되돌릴 수 없어
청와대 행정관의 융숭한 호위아래 최순실이 청와대를 드나들었다는 정황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어제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 공관차량은 검문을 안 한다’고 말해, 최순실의 출입이 자유로울 수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한 최순실의 출입을 제지한 일부 경찰은 인사 조치를 당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순실의 조카는 물론 조카의 친구까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최순실의 사돈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어가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쯤되면 박근혜 대통령보다 최순실이 더 청와대를 편안하게 여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런 일을 막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이 존재하는 것이다. 최순실 3글자 앞에 무너진 청와대의 기강은 사실상 되돌리기 힘든 상황이다.
잘못에 동참하는 것만이 정권의 부역자가 아니다. 잘못을 눈감고 모른 척 한 것 역시 부역자이다.
2016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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