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원내대변인, 추가 현안 서면브리핑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협상내용 왜곡하지 말고 협상에 성실히 임하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자당의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 오늘 본회의가 마치 야당의 일방적인 취소로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을 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사실과 명백히 다른 것을 당장 정정하기 바란다.

오늘 9시30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예결위 간사 간에 만나 결산의사일정 등 합의 위해서 노력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았고 우리는 계속 합의를 종용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오후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협의를 거부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본회의 개회를 위한 협의가 가능하다. 새누리당은 조속히 응해야 할 것이다.

원유철 대표는 향후 여야 간 협상의 대표로서 신뢰성을 유지하고 싶으시면 더 이상 협상과정을 왜곡하지 마시기 바란다. 이래서야 앞으로 협상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속적으로 결산본회의 개최를 위해 협의를 하고 있었고 모든 의원들은 본청에서 대기 중이었다.

자당의 사정을 들어 일방적으로 협상을 걷어차고 본회의 개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5년 8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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