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1일 11:10
□ 장소 : 국회 정론관
■ 대통령에 대한 조사, 더 이상 거부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씨로부터 연설문 등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관계가 그 이상이었음을 보여주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아침 최씨가 청와대 행정관의 차를 타고 청와대를 내집처럼 드나들었다는 증언이 보도됐다. 최씨의 출입을 막았던 경호책임자들은 좌천됐다고 한다.
국가핵심기관인 청와대의 경호와 보안이 완전히 뚫린 것이다.
최씨가 직통 폴더폰으로 대통령에게 일일이 훈수를 두었다는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증언도 있다.
이 금메달리스트는 최씨의 집에서 묵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니 매우 신빙성이 높은 증언으로 보인다.
최씨는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과도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고, FX사업 등 무기 거래에 손을 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더 나아가 최순실 씨가 실제 소유한 더블루케이는 3,000억원에 달하는 평창올림픽 시설공사 사업 수주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이 일개 민간인에게, 그것도 사이비 종교인의 딸에게 도대체 얼마나 광범위한 국정을 상의했단 말인가?
이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서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대통령을 빼고 이루어지는 수사결과를 국민이 납득할리 만무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부터 수사를 해달라고 공개 천명하기를 바란다.
2016년 11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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