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청와대를 ‘제 집 드나들 듯 한 최순실’국가안보 차원에서 단죄해야 한다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제 집 드나들 듯’ 했고, 제2부속실은 앞장 서 그 일을 도맡아 왔다고 한다. 최순실씨가 영부인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는지 기가 막힌다.
청와대는 대통령과 직원, 소수의 허락된 사람들에게만 허락되는 우리나라 최고 보안시설이다. 그나마 복잡한 검문검색과 신분확인을 거쳐야 가능하다. 관광하러 간 것도 아니고, 민간인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었다는 건 국가보안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는 의미이다. 특권의 차원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따져 묻고 단죄해야 한다. 심지어 검문검색을 하겠다는 경호원들을 좌천시키고, 한직으로 밀어내기까지 했다니
할 말이 없다.
청와대 보안 규정을 위반한 모든 관련자들, 이를 방조한 책임자 모두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국가 안보를 지키고 나라의 기강을 세우는 일이다.
2016년 11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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