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최순실 게이트 편파기소 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 인사말
□ 일시 : 2016년 10월 26일(화) 16:00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
■ 추미애 대표
국민은 패닉 상태이다. 국가 시스템은 최순실 사단에 의해서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농락당해왔다. 검찰의 뒷북치는 압수수색으로 이미 최순실 도당은 증거인멸을 치밀하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뒤늦은 압수수색에서 무엇이 건져 올려 질지 모르겠지만 쥐똥을 흘려놓듯 여러 곳에 흘려놓은 흔적들이 너무 많다.
일단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는 대통령이 더 문제다. 평소에 소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비상시국에서 어느 누구를 붙잡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 같다.
오늘 2차 최순실 게이트 편파기소 대책위원회에서는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서 하루빨리 국정을 수습할 수 있는 대책과 제안이 있어야 하고, 대책위를 통해서 발 빠르게 국정 난국의 헝클어진 실태래를 풀 해법을 나올 것 같다.
여당도 호들갑이다. 여태까지 대통령의 철저한 방패노릇을 해온 이정현 대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철저히 국정감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초기 단식 쇼를 통해서 국정감사를 못하게 훼방 놓고 이제 와서 호들갑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쉬운 것부터 해내자.
오늘 외통위에서는 윤병세 장관에 대해서 최순실 모녀의 여권효력정지를 질문했다. 윤병세 장관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 여당이 진심이라면 두 모녀의 여권효력정지를 통해서 조속히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최순실 모녀가 국외를 돌아다닐수록 나라의 격은 떨어지고 나라꼴이 말이 아니게 된다. 최순실 모녀의 여권효력정지를 통한 신병 확보와 소환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일이다.
두 번째는 이 수사를 틀어쥐고 막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즉각 해임하는 것이다. 여당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려면 우병우 수석의 해임이 먼저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이 괜한 호들갑이 아니라면 우병우 수석을 해임하는데 있어서 여야가 일치된 의견인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즉각 수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수사의 단초가 풀어지고, 신뢰와 신의를 먼저 보인다면 우리 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밝힌다.
2016년 10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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