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실패한 집권 절반, 남은 절반이라도 바른 길 찾기를
김영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8월 25일 오전 10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실패한 집권 절반, 남은 절반이라도 바른 길 찾기를
임기 절반을 마치고 반환점을 돈 박근혜 대통령의 지나간 집권 절반은 매우 유감스럽지만 실패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
경제 민주화와 국민 대통합, 정치 쇄신과 복지라는 4대 공약의 어느 것 한 가지도 제대로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각종 삶의 지표는 국민 불행 시대로 빠져들고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꺼져가는 성장 동력, 빚더미 가계경제 , 최악의 청년 실업률 등 총체적 국정 실패임을 보여주는 수치들은 굳이 열거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또 과거 권위주의 통치로의 회귀로 민주주의는 더욱 후퇴했고, 편중 인사로 국민 대통합 대신 분열과 갈등만 깊어졌다.
광복 70주년, 한반도 통일 시대의 개막은커녕 대결로만 치닫던 남북 관계가 이번 고위급 접촉으로 대화의 숨통을 틘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등 국가재난 사태에서 보여준 청와대의 총체적 무능은 대통령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하는 깊은 국민적 우려를 자아냈다.
성완종 회장의 자살과 청와대 문서유출사건으로 드러난 친박실세의 비리와 문고리 측근들의 국정농단은 대통령 주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국민적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집권 절반, 박근혜 정부의 이같은 총체적 실패는 소통 부재의 폐쇄적인 리더십, 제왕적 리더십에 기인한다는 데 별 이견이 없다.
남은 절반 임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는 길은 첫째도 소통이고 둘째도 소통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고 여야 정치권과 소통하고 참모들과 소통하는 민주적 리더십의 바른 길을 찾아 경제를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5년 8월 25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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