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박근혜정부와 여당의 끊임없는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시도, 당장 중단하고 세월호 특조위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협조하라
□ 일시: 2016년 7월 28일 오전 10시 2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어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석태 위원장은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활동보장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현재 남아있는 세월호 특조위 상임운영위원과 직원들도 이석태 위원장과 함께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참담하고 비통하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를 위해 갖은 술수를 부리고 있다. 향후 예정되어 있는 3차 청문회에 있어 세월호 참사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해경 관계자들은 세월호 특조위가 권한이 생기면 나오겠다며 몽니를 부리며, 특조위 활동의 핵심인 선수들기 등 현장조사 과정에서도 특조위의 배제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정부의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에 발맞춰 여당인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을 위한 여야합의를 거부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완결되지 않은 조사내용으로 어떻게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정부여당은 국민 앞에 사실대로 고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무능과 부패, 기업의 탐욕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21세기 최악의 참사이다.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도 모자른 상황에서 여론조작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세월호 특조위를 무능한 세금도둑 집단으로 만드는 박근혜 정부의 후안무치함에 국민은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월급 한 푼 받지 않고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조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더 이상 세월호 특조위를 무력화 시키려 할 것이 아니라, 특조위의 정상운영이야 말로 국민의 뜻임을 받들고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새누리당은 하루빨리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특조위의 정상운영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통해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6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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