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은 국회 해산 발언을 당장 취소하고 국민께 사과하라!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중진인 정갑윤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 원 구성 협상이 안 되면 “국회 해산해 버리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적인 막말이다. 원 구성 협상이 조금 지연된다고 아예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더욱이 19대 국회 부의장까지 하신 분이 국회를 부정하는 막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헌법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정갑윤 의원은 즉시 국회 해산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최근 20대 국회 원 구성 과정에서 청와대 개입설이 불거지고 있다. 정 의원의 발언이 한 개인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질 않는다.
새누리당 친박이나 청와대의 생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새누리당은 정 의원의 발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2016년 6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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