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박근혜 대통령은 총선 민의 겸허하고 진지하게 수용해야
이재경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 민의 겸허하고 진지하게 수용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발언은 총선 이후 첫 발언이어서 기대를 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민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을 뿐 단 한마디의 반성도 없었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개혁이 중단되지 않고 이루어져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전의 인식과 달라진 것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엄정하고 준엄한 질타에도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총선을 통해 표출된 국민의 민심은 일방통행의 국정운영을 중단하고 국정기조를 전면 전환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해 국정에 반영해야 할 것이며 특히 경제 운용의 방향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얘기이다. 더 이상 국정의 실패를 국회 탓으로 돌리지 않기를 바란다.
국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에 보다 진지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대통령의 생각에 공감하고 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다.
2016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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