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세월호 참사 2주기, 진실규명 위해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겠다
김성수 대변인, 현안 서면브리핑
■ 세월호 참사 2주기, 진실규명 위해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겠다
오늘로 세월호 참사 2주기다.
슬프게도 9명의 귀한생명과 그날의 진실이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서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
진실규명을 바라며 모진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는 죄송한 마음뿐이다.
19대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있으나 마나한 법이 된지 오래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상위법을 무시하는 시행령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엇을 감추기 위해 유가족과 국민들의 요구를 악착같이 묵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당은 총선결과를 보고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유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
곧바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나서 세월호가 무슨 이유로 침몰하게 되었는지,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 국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철저히 밝힐 수 있도록 특조위의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
새누리당도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세력이라는 오해를 더 이상 사지 않으려면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안보, 민생경제와 마찬가지로 국가적 재난의 진실을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는데도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6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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