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대표선수, 새누리당은 부끄러운 줄 알라

공천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아귀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새누리당 여론조사 카톡 유출사건의 선관위 조사결과는 실로 충격적이다.

무려 19곳에서 유포된 여론조사 수치가 실제 결과와 다르게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작된 자료 유포에 관여한 당 내부자들의 선관위 조사 방해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오늘자 모 일간지 보도를 보면, 선관위가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예비후보자 23명 중 21명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새누리당의 현주소는 불법과 조작의 무법천지 1번지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차떼기도 서슴지 않았던 정당의 후예다운 새누리당의 모습에 국민들의 억장은 무너진다.

불법선거운동의 대표정당, 새누리당에 충고한다. 부끄러운 줄 알라. 그리고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불법선거운동 혐의자는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6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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