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 성장론’ 정책기자회견 인사말

□ 일시: 2016년 2월 1일 11시

□ 장소: 국회 비상대책위원장 회의실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세균 대표와 강철규 총장께서 그동안 당의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를 이끌어오면서 앞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발표하는 자리이다.

제가 보기에 위원회에서 진행해온 안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가 굉장히 불균형적이고 양극화되어있고 여러 가지 사회적 지표가 OECD 발표에 따르면 꼴지를 달리고 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경제적 틀을 만들지 않고서는 그동안 이룩한 경제성장의 생존과 정치민주화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사회 현실이다.

앞으로 전체 국민을 포용하는 경제 체제를 이끌어가지 않는다면, 사회적인 구조와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으로 인해 결국은 사회가 불안정해질 것이고 불안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는 예상하기 굉장히 힘든 현실이다.

우리가 ‘말로만 위기다’, ‘미래가 불확실하다’,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떠한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를 국민들께 제시해야 국민이 희망을 갖고 우리도 앞으로 제대로 된 삶을 영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성장론’을 이끌어간다면 경제민주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의 틀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2016년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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