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6년 1월 31일 오전 11시
□ 장소: 광주시당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광주에서 열게 되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저는 사실 광주라는 곳은 저에게는 별로 생소한 곳이 아니다. 과거 2년 정도 생활 해봤고 비교적 낯익은 곳인데, 오늘 5.18민주화 기념탑을 방문하고 나니 매우 착잡한 심정이다. 아직까지도 5.18 당시 광주시민 상처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광주나 전남에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답답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가 정치적 민주화를 이루는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5.18 민주화운동이 6.10항쟁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1987년 재정된 민주헌법에 의해 근 30년간 정치민주화를 이룩했다.
그런데 실제로 형식적으로 5년마다 대통령, 4년마다 국회의원을 뽑는 민주주의는 실현했지만, 실질적으로 사회전반에 속속히 드러나는 민주주의는 매우 요원한 것 같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1960부터 시작해서 1985년까지 압축성장 25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우리나라 경제기반을 이룩한 자랑스러운 경제의 기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반면에 경제기반 바탕으로 우리가 1987년 민주화 헌법을 만드는데 지금까지 거의 30년 동안 정치민주화, 그것이 사실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내놓은 대단한 자랑거리였다. 그러나 최근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면 매우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 없이 자꾸 반대방향으로 가는 현상을 목도하게 된다. 정치의 민주화가 이뤄지고 사회의 민주화가 이뤄지면 그 다음에는 경제가 민주화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발전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것이 결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내세울 목표가 무엇이냐, 경제라는 것이 사회정치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경제를 포용하는 경제체계를 만들어야겠다, 그래야만 결국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고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50년 동안 성장해온 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경제가 위기에 봉착하고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한다. 이것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소위 포용적 경제체제라는 것을 갖춰야 하고 이 포용적 경제체제를 갖추려면 경제민주화의 과정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고는 성립될 수 없다. 이렇게 해서 포용적 경제체제를 목표로 걸고 더 많은 민주국가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호남에 와서 느끼는 것은 왜 이렇게 답답하냐,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 과정에서 최근에 나타난 여러 가지 현상이 도출됐다고 생각한다.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마치 새로운 것을 향하면 뭐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막연한 생각에서 당이 분열되는 행태를 초래했는데, 이것이 빨리 원상으로 돌아가서 광주와 전남에 미래의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러한 것을 다시 이루기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권체제를 갖춰야 한다. 집권하지 못하면 아무리 얘기해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이번에 다가오는 4월 13일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그 바탕위에 내년에 집권해야만 이 전남과 광주의 답답한 심정을 해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당은 변모를 빨리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인사를 많이 모셨고, 비대위와 선대위도 저 나름대로 인선을 철저히 해서 훌륭한 분들을 모셨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이 함께 노력하면 광주 전남에서 답답해하는 심정을 빨리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이종걸 원내대표
우리당의 심장이자 한국 민주주의 영원한 성지인 광주를 찾아 첫 비대위·선대위 합동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오늘 아침에는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피를 흘리신 민주 영영들이 영면하고 계신 광주 망월동 5.18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무거운 마음이다.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야당의 분열을 막지 못하고, 박근혜 정부의 민생파탄, 경제파탄, 민주주의파괴행위를 제대로 막아 내지 못한 것에 대한 참회의 마음 뿐 이었다.
독재정권을 퇴장시키고 불의한 권력을 굴복시킨 위대한 광주정신 앞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걸을 한 걸음 나가길 각오하고 마음을 곧추세우겠다.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윤상원 열사의 무덤 앞에 무릎을 꿇었다. 광주 정신을 우리는 계승하겠다.
오늘 오는 길에 국회의장이 기업활력제고법, 북한인권법을 직권상정할 듯한 언론이 보도됐다. 제가 전화했습니다만 받지 않고 있다. 우리당은 기업활력제고법, 북한인권법을 처리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벌써 30일째 계속 되는 불법, 위법상황, 초유의 선거구가 없는 불법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광주도 동구·남구,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선거구가 정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실 선거운동이 안 되고 있다.
민주주의 기반을 놓는 총선거에 국회가 불법상태를 방치하고 있는 이 잘못된 의회주의 근저에는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이 있다. 새누리당은 쟁점 법률처리 전에는 선거법 안하겠다는 것이다. 저희는 이미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불법상태를 치유하는 민주주의를 다시 벽돌을 놓는 선거법을 함께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권상정은 말이 되지 않는다.
더더군다나 직권상정은 지난번 새누리당도 합의한 국회법에 별도의 원내대표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 직권상정에 대한 합의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전시 또는 그에 준하는 사변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의회주의 근간 흔들려고 하는 국회의장의 잘못된 의사는 저희가 분명히 막겠다. 광주정신으로 막겠다. 민주주의를 파괴 하는 어떤 행위에도 우리가 앞장서서 나서겠다.
■ 박영선 비대위원
이제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먼저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 설 인사를 전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오늘 아침에 광주를 내려오기 위해서 새벽에 집을 나서면서 마음이 무척 숙연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 그런데 요즘 광주 시민여러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에게 매우 차가운 매를 주시고 계신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더욱더 잘 하겠다.
광주시민여러분들의 바람은 분열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광주시민여러분들은 정권창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4.13 총선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당,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당으로 튼튼해지겠다. 광주 시민여러분들께서 믿어주시리라 생각한다.
오늘 5.18 묘역을 다녀왔다. 5.18 묘역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그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진심의 느낄 수 있었다. 광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에게 힘을 보태주시리라 믿는다. 저희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
■ 우윤근 비대위원
오랜만에 광주를 찾았다. 어제 김종인 비대위원장, 비대위원과 5.18 유족 관계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 자리를 옮겨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광주 전남 의원 전원이 비대위원장을 모시고 호남정치, 광주 전남의 정치의 문제가 무엇인가, 또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서 저희들끼리 자성했다. 무엇보다 저희들에게 책임이 크다는 것을 저도 통감했다.
이제 앞으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5.18 광주정신으로 모두 열려있는 마음으로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이 지역이 차별받지 않고 소외받지 않고 서로 단합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
4.13 총선, 내년 대선 만일 우리가 광주정신 부합하지 못하면 저희는 물론이고 우리 야당, 더불어민주당 운명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광주시민, 전남도민, 호남분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일어서도록 하겠다.
■ 이용섭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이 선대위 첫번째 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은 김종인 체제가 호남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나타내는 출발점이라고 생각이다. 또한 이 자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맏형으로서 분열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앞으로는 더욱 심기일전하고 분발해서 반드시 총선승리하고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결연한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면서 민심이 호전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이곳 여론은 싸늘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어려울 때마다 광주는 민주당의 심장이다, 민주당 어머니다 외치면서 지지를 요구하다가, 또 세월이 좋아지면 자기 사람 공천하고 호남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돌변하면서 시·도민들의 마음을 크게 아프게 했다. 그간 당의 이러한 행태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시·도민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 당이 어떤 경우에도 이런 야누스적 얼굴과 이중적 언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호남은 지금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 매우 어렵다. 지난 40여 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독점체제가 유지되면서 소수 정치인은 혜택을 누렸을지언정 정치적으로는 소외되고 경제적으로는 한없이 낙후됐다. 이제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당선을 바라지 말아야한다. 이번 총선에서 유능하고 때 묻지 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해서 인물로 경쟁해서 당당하게 승리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이 국민의당과 경쟁하게 됨에 따라 과거와는 달리 어려운 선거가 되겠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될 산이고 우리 정치발전에도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호남유권자들이 더 이상 묻지마 선택을 강요받지 않고 유능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이제 호남에서도 자기 사람 공천이 사라지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될 것이다. 지역 정치인들이 계파나 연고에 줄서기보다 능력을 키우고 지역발전에 힘을 쏟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당선되기 때문에 당내에서도 호남정치인들의 입지도 과거보다 강화될 것이다. 이처럼 호남에서 경쟁원리가 도입되면 영남에서도 결국 새누리당 독점체제가 무너질 것이고 결국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가 퇴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과 선대위원으로서 가장 유능하고 깨끗하고 혁신적인 사람이 우리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주 전남 시·도민과 함께 4.13총선 승리로 이끌 것이다. 김종인 위원장이 당이 어려울 때 구원투수로 들어왔지만 한국정치사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김병관 비대위원
광주오면 많은 분들이 광주정신 많이 말씀하신다. 하지만 광주정신 내세우며 분열하고 싸우고 있다. 이게 광주에 계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광주 영령들이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광주정신을 누가 더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민주화를 위해 싸우는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 광주정신을 더 발전시키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
■ 양향자 선대위원
제가 오늘로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지 20일째 되는 날이다. 광주를 출발해서 부산, 대구, 대전, 강원, 그리고 오늘 인천으로 간다. 40년, 50년 된 고문님들의 말씀 많이 듣고 왔다. 새내기여서 걱정도 되고 염려도 되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그분들의 정신이 곧 광주정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아침에도 저는 광주에 와서 처음 이런 장면을 실제로 목격했다. TV로만 보던 광경인데, 그런 질책과 모든 비난과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실망이 어쩌면 더불어민주당에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마음 얻지 못하는 사랑이 집착이듯 국민의 공감과 믿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결국 국민적 민폐일 수 밖에 없다.
저는 항상 이야기한다. 진심은 통한다. 통하지 않으면 그것은 진심이 아니다. 광주시민, 전남도민, 그리고 대한민국 5천만 단 한사람까지도 진심이 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 이철희 선대위원
1984년에 대학을 들어가서 저는 유신 때 중고등학교를 다녀서 정말 유신을 믿고 살았다. 대학들어가서 처음으로 당시 표현으로 하면 광주사태 진실이 담긴 유인물을 보고 그야말로 철이 들었다. 이 사회가 굉장히 잘못됐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그렇게 따지만 광주 항쟁, 광주 정신이 있기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자리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저는 광주정신이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왜 그럴까 따져보면 지금 광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정치세력의 무능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좀 더 유능한 정치세력으로 서서 광주정신이 대한민국 전체가 따라야 할 대한민국 정신으로 승화되길 기대하고 제 힘을 보태겠다.
■ 손혜원 선대위원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홍보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아까 묘역 들어가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으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 다음 상황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제가 2007년도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로고를 만들면서 광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다. 그 때 어떻게 로고를 만들어서 광주를 돋보이게 만들까 하면서 만든 로고가 있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한글로 ‘빛’자와 한자 ‘광’자를 합해서 하나로 된 그림이 있었다. 글씨는 신영복 선생 글씨였다. 제가 그 때 생각하면서 광주라는 발음이 나오는 도시가 경기도 광주가 있고 전라도가 있는데, ‘빛 광주’라고 부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박혜자 의원이 광주를 위해서 특별하게 슬로건을 해봐야 하지 않냐는 말씀을 하셔서 그 때부터 집중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제가 돌아가서 설 연휴 동안 광주를 위한 슬로건과 로고를 만들겠다. 여러분이 선거 때 광주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슬로건과 마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 유은혜 선대위원
광주의 정신은 광주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신,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정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1981년도에 대학에 입학해서 1980년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 그 정신으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 자리에 까지 온 것 같다.
그 광주의 정신은 더 뿌리 깊고 단단한 더 많은 민주주의와 서민과 중산층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오는 2016년 4월 13일 봄의 희망의 메시지를 이 자리에서 부터 광주시민과 함께 공감하면서 나아가고 싶다.
광주시민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데, 다시 마음을 모으고 희망을 모아서 여러분과 함께 광주를, 대한민국을 더 나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삶에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나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진선미 선대위원
반갑다. 저는 광주생활권이었던 순창에서 여고까지 졸업을 했기 때문에 광주의 삶이란 것이 저의 삶과 거의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항상 광주에 오면 제가 고향에 왔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저를 선대위원으로 임명하신 이유가 이름이 좋아서라고 하셨는데, 저 또한 항상 이름에 대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정치 안에서, 우리가 삶에서 계속 추구해야만 하는 본질적 가치인 '진·선·미'를 구현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4.13 총선에서도 반드시 우리 광주 시민,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원하시는 정권교체를 향한 승리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6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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