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장우 대변인의 민생이 파탄났다는 주장에 대해
우선 집권여당 대변인 입에서 민생이 파탄났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 놀랍다.
민생이 파탄났다는 것을 시인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나 해법은 번지수가 완전히 틀렸다.
민생이 파탄났다면 일차적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고 원내다수 정당이 새누리당인데 누구 한테 책임을 전가한단 말인가.
따라서 민생파탄을 따지려면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의 잘못이 무엇인지 되새겨보고 철저한 반성을 먼저 하는 것이 순서다.
민생파탄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것은 후안무치를 넘어 정치의 ABC를 모르는 작태다.
더욱이 민생은 외면한 채 멀쩡한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해 온 나라를 정쟁과 이념대결로 몰아넣은 당사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아닌가.
국정교과서는 민생파탄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친박에 의한 친박을 위한 정략적 산물로 내년 총선에서 친박이 살아남기 위한 친박생존용 위장 코스프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아마 내년 총선이 오기도 전에 친박은 국민여론에 몰려 외딴 섬 신세가 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차에 걸쳐 이같은 극한 대립을 멈추고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돌보자고 제안했는데 들은 척도 안하더니 이제와서 민생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철면피에 가까운 적반하장이다.
새누리당이 민생이 파탄났다는 것을 시인한다면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 강행을 중단하고 정상적인 여야관계를 복원해 같이 손잡고 민생돌보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5년 11월 4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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