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빼낸 예산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욕하는 교육부 홍보 웹툰
[브리핑]유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 몰래 빼낸 예산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욕하는 교육부 홍보 웹툰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 웹툰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 학생들이 교과서 때문에 한국을 부끄러워하고 부모세대를 한심해하며 떠나고 싶어 한다는 교육부의 홍보 웹툰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을 모욕하고 있다.
다양한 역사해석을 접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겠다는 대다수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꺾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의 인격을 모독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용서할 수 없다. 이런 발상을 하고 있으니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국민은 국민이 아니라는 말도 공공연하게 나온 것이 아닌가.
부끄러운 것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자식 된 도리’를 하겠다며 권력을 사사로이 사용하는 대통령이며, 한심한 것은 부모세대가 아니라 법과 절차도 무시한 채 비뚤어진 욕망의 파수꾼을 자처하고 있는 교육부와 새누리당이다.
교육부 웹툰이 사실이라면 교과서를 검정 합격시킨 교육부 장관과 열흘씩이나 교과서를 검토했다는 청와대의 대통령은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되어야 한다. 누워서 침 뱉는 것도 한두 번이지 아무리 다급해도 이런 몰상식한 행태를 어찌 이리 반복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러고도 정상화를 운운할 수 있는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웹툰은 국정화 비밀작업팀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몰래 빼낸 국민예산으로 자신들이 검정 합격시킨 교과서를 비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을 모욕하는 후안무치한 선전선동이나 하고 있는 정부에 거듭 촉구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국민의 뜻이 결집하고 있다. 제발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잘못 끼운 단추를 풀지 않고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다. 국민이 반대하고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역사교육을 사유화하겠다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당이 제안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2015년 11월 1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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