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조선일보, 자성을 촉구한다
김성수 대변인, 현안 서면브리핑
■ 조선일보, 자성을 촉구한다
‘정부 교과서 TF 건물 범죄 현장 덮치듯 한밤에 몰려간 야당’,‘19시간 대치 풀고 촛불 드는 야당’ 어제와 오늘 조선일보 1면 제목이다.
야당에 대한 조선일보의 불편한 심기가 넘쳐흐른다.
하지만 아무리 마뜩잖아도 언론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될 일이다.
국립 국제 교육원의 외국인 장학생 회관이 언제부터 정부교과서 TF 건물로 바뀌었는가?
우리가 무슨, 범죄 현장 덮치듯 한 밤에 몰려갔는 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갔을 뿐이다.
‘야당 의원들의 면담 요청과 답을 기다리는 과정만 이어졌다’는 다른 신문의 기사를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19시간 대치를 풀었다고 했는데 교문 위원들은 전날 밤 1시반 쯤 현장을 떠났다가 다음날 아침 9시 정상 근무 시간에 다시 방문했을 뿐 19시간 대치를 한 사실이 없다.
문을 걸어 잠그고 불을 끄고 경찰이 몰려와 에워싸는 등 조선일보가 말하는 ‘심야급습과 경찰대치라는 80년대 상황’을 연출한 것은 오히려 교육부와 경찰이다.
조선일보 사설처럼 야당이 정치쇼를 한 것이 아니라, 교육부와 경찰이 대치쇼를 한 것이다.
교육부가 그리 당당하다면 왜 문을 잠그고 왜 불을 끄고 왜 커튼을 치고 왜 컴퓨터를 옮겼는지 조선일보는 단 한 줄도 지적하지 않았다.
‘야당 무섭다고 사무실 불까지 끄나’라는 또 다른 신문의 취재 일기도 읽어보기 바란다.
조선일보는 촛불이 그리도 두려운가?
밤이 어두우면 촛불을 켜는 게 당연하다.
시절이 암울하면 촛불을 드는 게 당연하다.
‘정의 옹호, 불편부당 ’ 조선일보의 사시라고 한다.
조선일보의 자성을 촉구한다.
2015년 10월 27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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