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새누리당, 누가 할 소리를 누가 하는가? 외1건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새누리당, 누가 할 소리를 누가 하는가?
새누리당은 오늘 야당이 국정 발목을 잡고 민생을 팽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대체 누가 할 소리를 누가 하고 있는 지 어이가 없다.
이 경제 난국에 난데없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들고 나와 민생을 팽개친 게 도대체 누구인가?
말로만 개혁이 시급하다고 외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국정의 발목을 스스로 잡아맨 게 도대체 누구인가?
하기야 온 나라를 두 쪽으로 쪼개놓고는 국론을 분열시키지 말라고 도리어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 다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니 청와대 하수인인 새누리당이야 무슨 소리를 못하겠는가?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의 적반하장, 유체이탈 화법은 이제는 도저히 고칠 방법이 없는 불치의 고질병이 된 게 분명하다.
새누리당이 오늘 우리당에게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새누리당이야말로 제발 국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민생을 챙기기 바란다.
■ 국정 교과서 ‘정권 입맛대로’ 사실로 드러났다.
우리당과 시민 사회단체 그리고 역사학계는 역사교과서가 국정화되면 정권의 입맛대로 쓰여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해왔다.
역대 교과서를 심층 분석한 한 언론의 보도내용은 이같은 지적이 옳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역대 국정 국사교과서들이 정권의 정당성 옹호는 물론 4.19, 5.16, 5.18등 주요 현대사에 대해 자의적으로 평가하는 등 정권 편향성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일보는 국정 국사 교과서들이 이처럼 중립적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편향된 교육을 받게 해선 안 된다며 국정화를 추진하는 정부 여당의 명분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5.16에 대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시절의 교과서들은 혁명으로 표현했지만 김영삼 정부 이후 군사 정변으로 고쳤다.
유신에 대해서도 노태우 정권을 전후로 격찬에서 비판과 부정적 평가로 바뀌었다.
한마디로 동일한 현대사에 대한 교과서의 서술이 정권에 따라 요동을 친 셈이다.
역대 국정 교과서의 이같은 사례를 볼 때 친일 독재의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근혜 정권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친일 유신 미화 교과서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 가?
박근혜 정권은 친일 미화, 쿠데타 미화 ,유신 미화, 독재 미화의 헛된 시도를 중단할 것을 거듭 거듭 경고한다.
2015년 10월 1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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