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제4347주년 개천절을 맞아 민생, 민주, 통일을 다짐한다
오늘은 우리 겨레의 뿌리인 단군 성조께서 이 땅에 나라를 세우신 뜻 깊은 날이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 그대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단군 성조의 개국이념을 정치권 모두는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찬란한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의 어려운 고비마다 국민의 힘으로 국난극복을 이뤄왔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개국이념은 지금의 민생경제와 민주주의에 그대로 담겨야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는 최악으로 치달아 왔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민·중산층은 주거불안, 교육불안, 일자리불안으로 하루하루 고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청년층은 사상 최악의 실업률 속에 청춘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있다. 사회적 불평등과 소득양극화는 대한민국의 통합과 전진을 발목잡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합당한 이치로 세상을 민주적으로 다스리기보다 권력의 입맛과 요구에 따라 세상을 통치하고 지배하려는 것이 얼마나 공허한 일인지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개국 4347주년 개천절을 맞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겨레의 염원인 통일조국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한다.
2015년 10월 3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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