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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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5년 9월 23일(수) 10:30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문재인 대표
당무위원님들 반갑다. 감사드린다. 혁신위가 출범하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아주 많이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다. 당무위원님들의 의지와 결단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혁신위에서 제안한 마지막 혁신안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오늘 논의를 해야 한다.
그 가운데 공직후보자격심사에 관한 당규개정안은 부패연루와 관련해서 기소되거나 또는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공천 등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또는 정밀심사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우리에게 아픈 혁신안이다. 해당되는 분이 계서서 그분들이 눈에 밟힌다.
무엇보다 정치검찰에 의한 야당 탄압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많은 걱정이 있을 수 있다. 몇몇 사례를 보더라도 정치적으로 억울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정치 검찰의 행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 구제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억울한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되어있다. 예외 조항을 잘 활용해서 억울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우리는 오직 한 가지만 보고 결단했다. 바로 국민이다.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국민들은 보수정당에 비해서 진보정당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과 청렴함을 요구한다. 우리가 지켜야 할 숙명 같은 과제이다.
오늘 마지막 혁신안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제는 단합해야 한다. 혁신이 우리 자신을 버리는 것이라면 단합은 우리의 차이를 크게 품는 것이다. 혁신 없는 단합, 단합 없는 혁신은 길이 아니다. 혁신과 단합이 함께 가야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 당문위원님들께서 당이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
■ 김상곤 위원장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 말씀 드린다. 6월 10일 혁신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6월 12일 첫 번째 전체회의를 필두로 하여 지금까지 37차례 전체회의 가졌다. 그리고 소위원회 활동은 그보다 훨씬 많이 가졌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 당무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늘 가슴 든든하게 지금까지 일했다.
특히 7월 17일부터 무려 오늘까지 네 차례에 걸친 당무위원회가 열렸고, 거기서 저희가 만든 혁신안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의하시면서 모두 받아들여주셔서 저희는 참으로 우리 당무위원회 위원님들 덕분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다시 한 번 마련할 수 있겠구나 하는 든든한 생각을 했다.
저희 혁신위원회 11명 위원들은 바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다시 한 번 당원과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정당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큰 역량을 갖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아가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60년간 한국정치를 이끌고 사회경제적인 발전을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 다시 한 번 한국 정치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큰 디딤돌 역할을 하기를 모두가 바란다.
특히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어 오셨던 당원 여러분께서는 바로 당원으로서의 자격과 위상을 갖출 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양어깨에 짊어지고 가야한다는 책임감도 다시 한 번 갖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 당을 이끌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당원들의 열정과 지지하는 국민들의 애정을 생각해서 우리당의 미래지향적 발전, 한국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시기를 바라고 있다.
100여 일 동안 저희 혁신위원회가 활동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언제나 성원해주신 우리 당무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당무위원들께서는 저희가, 또 제가 지역을 가서 함께 논의하고 토의할 때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시고 그리고 저희가 가고자 하는 길을 우리의 길이라고 동의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마무리 하는 자리이다. 오늘 저희가 제출하는 안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당무위원 여러분들께서 다시 한 번 검토해주시고 저희의 생각을 잘 받아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리겠다. 저희 혁신위원회 마무리하지만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정치에서 큰 역할을 하는데 관심과 주목 속에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드린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2015년 9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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