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정부는 계속되는 광고 ‘갑질’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배재정 의원이 입수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에 의하면 메르스 관련 온라인 매체 광고를 ‘친여 언론’에게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메르스 광고 배제에 이어 또다시 권력을 이용한 광고 ‘갑질’을 한 것으로 언론을 자신들의 입맛에 길들이기 위한 저열한 행동이다.
광고가 실린 온라인 매체 중에서 4개의 언론사는 대표적인 친정부성향 매체로서 문화부 국민소통실 관계자가 광고 집행 기준으로 밝힌 “방문자 등 상위에 있는 매체”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자의적인 광고 집행이다.
이번 광고 집행에서 객관적인 기준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데일리안 발행인 겸 대표이사 출신의 민병호 청와대 뉴미디어 수석, 미디어펜 대표이사 출신의 이의춘 문화부 국정홍보 차관보의 ‘친정 챙기기’이거나, 문체부 국민소통실에서 두 사람의 심중을 파악하고 알아서 광고 집행을 한 경우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김종 문화부 2차관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차원 광고 ‘갑질’에 대해 “국민소통을 책임지고 있는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차관은 계속되는 정부의 광고 ‘갑질’ 횡포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분명하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2015년 7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허영일
뉴스 원문 보기 ----- >
카빙 CABING -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사람들 이야기 --- go --- >
행복 소통을 위해 < 카빙뉴스 > 저작권을 밝히신 후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
------------------------------------------------------
[공약뉴스] 는 정치 발전을 위해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
전재 재배포 시 [공약뉴스] 출처 표기 해주세요.
정치 지성인 클릭 - 공약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