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는 골프대회 출전한 140여명의 공직자 명단을 즉각 공개하라 [새정치민주연합브리핑]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기행이 도를 넘었다.
도정을 자신의 전유물인양 전횡을 일삼더니 급기야 아이들 밥그릇을 걷어찬 자리에 골프 티(tee)를 꽂고 나이스 샷을 외쳤다.
얼마나 즐거우신가? 얼마나 사기충천하셨는가?
놀부전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기행과 악덕을 경남도지사의 이름으로 널리 알리니 도민들이 흡족해 하고 공무원들이 만족해 했는가?
홍 지사는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고 강변했지만, 올해 초 미국 출장길에서 벌어진 골프스캔들을 물타기하려는 꼼수라는 의심을 지울 순 없다.
홍 지사의 말대로 골프는 누구나 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공직자에게는 골프를 자제할 ‘공직자의 양심’과 ‘인간의 도리’가 요구된다. 아픈 곳과 낮은 곳을 먼저 살필 책임과 의무가 항상 먼저여야 한다.
특히나 홍 지사는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사건으로 기소까지 당한 처지이다. 반성과 근신을 해도 부족할 텐데 오히려 큰소리치고 있다. ‘내 돈 내고 내가 치는 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국민적 분노를 자아낼 뿐이다.
그런데 경남도는 그렇게 ‘떳떳하고 당당한’ 일에 함께 한 공직자들의 명단은 한사코 거부하고 있다. 홍 지사는 이번 골프대회에 참석한 시장, 군수와 경남도의원들을 포함한 140여명의 공직자 명단을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2015년 9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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