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심학봉의원을 감싸는 시간벌기 행태를 그만 두어야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논평]

새누리당은 심학봉의원을 감싸는 시간벌기 행태를 중지하고 징계와 관련한 입장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늘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의원 징계안 의결을 논의했다. 징계심사소위원회에서는 자문위의 ‘제명’ 의견도 무시한 채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소명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나와 징계가 무산되었다.

소명을 이유로 징계를 미루는 것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의원을 감싸고도는 시간벌기이다. 성폭행사건을 별도로 하더라도 국회가 열리고 있는 시간에 이틀간이나 호텔로 여성을 불러들인 파렴치한 행동을 한 심학봉의원은 윤리적 문제 만으로라도 제명해야 마땅하다.

시간을 벌어 사건을 무마하려는 새누리당의 속내를 우리 국민은 다 알고 있다. 징계심사소위원회의 새누리당 홍일표위원장, 염동렬위원, 황인자위원, 문정림위원은 답해야한다. 심학봉의원을 언제까지 감싸고 돌 것인가? 제발 최소한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2015년 9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유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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