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원내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불가피한 금리동결. 경기 회복을 위한 야당의 대승적 협치 호소 드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6월 0.25% 인하한 이후, 13개월째 동결 조치다.
미국과의 금리 역전 현상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더딘 경기 회복세와 13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소비를 억누르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탓이다.
일자리 역시 최악의 상황이다. 청년실업률이 1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체감실업률로는 청년 4명 중 한 명이 백수인 상황이다.
대통령도 역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 며 “열심히 달리고 싶지만 일할 조직도 예산도 가로막혀 있어서 참으로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보고 있는 국민들 역시 답답한 마음일 것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65일이 됐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의 조직과 예산을 야당이 더 이상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일자리 추경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답답함이 해소되도록, 야당은 추경안 처리에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
2017년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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