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12일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회가 주도하는 과도국정 관리와 사회개혁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국민의 촛불민심은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해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촛불민심을 받들어 경제와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들께서 고통 받고 있는 현안 문제들을 집중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민주당은 재벌개혁, 검찰개혁, 사회개혁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가며 촛불 민심에 화답할 것이다.

과도국정을 관리해야할 황교안 권한대행 또한 이러한 촛불민심을 받들어야 한다.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의 종복이라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특히 대통령이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으로 탄핵되어 내각 또한 국민의 정치적 불신상태에 처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누구의 뜻을 따라야할지는 너무도 자명하다.

그런 점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은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추진했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국정농단 정책들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한 국정과도기에 유일한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회의 뜻을 존중해 과도국정을 관리해 민생을 살리고, 사회개혁을 위한 논의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우리당 추미애 대표가 제안하고 다른 정당들도 모두 공감, 화답하고 있는 국회-정부 정책협의체 구성에 조속히 답할 것을 촉구한다.

2016년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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