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검찰 조사만으로도 충분하다. 헌재는 조속히 탄핵을 결정하라
검찰수사가 끝났다. 대통령은 피고인 11명 중 6명과 공범이라고 결론 내렸다. 최순실은 정호성과 이메일 아이디를 공유하며 대통령 취임사부터, 인사자료까지 청와대 문건을 샅샅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심지어 청와대 전 조리장에 따르면 대통령 해외순방 중에는 청와대 안방마님 노릇까지 했다고 한다. 더 깊은 전모를 들여다보기 두렵다. 이건 나라가 아니었다.
헌재는 망설일 이유가 없다. 국민의 83%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70% 국민은 헌재 결정 전 대통령 사퇴가 옳다고 밝혔다.
작금의 사태에 반성하기는커녕, 또 한번 국민과의 대결을 도모하고 버티는 대통령에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 헌재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한다.
2016년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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