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9일 오후 4시2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 국민이 승리했다.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섰다. 민의의 전당 국회의사당에서도 민심의 촛불이 밝게 타올랐다.
이제 시작이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어나가겠다.
오늘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 오늘 국회는 국민의 민의를 거부한 대통령, 국정을 파탄내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대통령을 심판했다.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국민의 서릿발 같은 명령이 없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다시 한 번 마음에 뜨겁게 새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끝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늘과는 다른 내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
오늘의 탄핵은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권력과 재벌 간의 정경유착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차분한 자세로 국정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국방,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민생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고, 하나같이 비상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
정치권의 모든 세력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어야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함께 국정 수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을 촉구한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신속히 마무리해 하루 빨리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검 역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수사 착수를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모든 책임자들의 죗값을 빠짐없이 물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총력 매진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
특별히 오늘 방청석에 오신 세월호 가족들 여러분,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다. 진실을 밝히겠다.
2016년 1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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