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7일 10시 4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하늘의 별이 되신 박숙이 할머님의 명복을 빈다
우리는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할머님을 잃었다.
박숙이. 1923년 경남 해남군 고현에서 태어나, 열여섯 나이에 고종사촌과 함께 조개 잡으러 나갔다가 일본경찰에 강제로 붙들려, 만주와 상해에서 7년간 지옥과도 같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고, 해방 후인 1948년 고향으로 돌아오셨다.
아흔 넷의 박숙이 할머님이 별세하면서, 우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9명으로 줄었다.
힘없는 국가의 국민이 외세에 의해 얼마나 잔인하고 치욕스럽게 유린당할 수 있는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이야말로 역사의 산증인들이시다.
어지러운 시국이지만, 박숙이 할머님의 전쟁과 같았던 삶과 마지막 순간까지 존재로서 투쟁해 오신 치열한 인생을 우리 국민 모두가 잠시만이라도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 박숙이 할머님의 명복을 빈다.
2016년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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