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6일 17:05
□ 장소 : 정론관
■ 여전히 반성은커녕 야당 탓, 국회 탓만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여전히 반성은 없었다. 마지막까지 꼼수와 변명으로 일관했다. 모든 책임을 야당에 돌리고, 탄핵전선을 흔들어보겠다는 ‘껍데기 회동’에 불과했다.
오늘 국민이 듣고 싶어 했던 얘기는 “즉각 퇴진”이었다.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에 대한 조건 없는 사죄였다.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트린 ‘씻을 수 없는 죄’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또 한 번 230만 촛불과 5천만 국민의 마음을 외면했다.
“탄핵이 가결되면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말도 이해할 수 없다. 탄핵 심판을 기다리는 대통령은 아무것도 해선 안 된다. 헌법과 국민에 끝까지 맞서겠다는 것인가. 국정에서 손을 떼지 않기 위한 또 다른 꼼수를 준비하겠다는 것인가. 국가와 국민보다는 자신의 명예만이 소중한 참으로 무책임한 대통령이다.
친박 수장인 이정현 대표도 이제 그만 입 다무시라. “퇴진 시기 비슷하다면 탄핵보다 사임이 안정적”이라는 말을 할 때인가.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만을 중요시하는 모습에 분노를 넘어 절망감을 느낀다. 자신만이 소중한 그 대통령에 그 당대표다.
새누리당의 양식 있는 세력에게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상식과 비상식, 정의와 불의의 문제다. 좌고우면 하지 말라. 국민이 보고 있고, 역사가 보고 있다.
우리당은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16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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