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추가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8일 12:00
□ 장소 : 국회 정론관
■ 조윤선 장관의 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윗선의 개입 여부까지 모두 밝혀야
조윤선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언론 보도는 대단히 충격적이다.
조 장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권에 밉보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표적 관리하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의혹이 계속되어 왔다.
그런데 그 리스트를 현재 장관 자리에 앉아있는 조윤선 장관이 주도해 작성했다니 의혹이 사실이라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게다가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교감 아래 작업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는데, 실제는 그보다 더 윗선의 입김이 작용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문체부는 절대 오보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지만 문체부와 문예위 전·현직 관료들의 증언을 ‘아니 땐 굴뚝의 연기’로 치부할 수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융성과 한류를 홍보하는 뒤편에서 문화예술 영역을 억압하고 탄압하려 했다면 절대 묵과할 수 없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답해야 할 문제가 또 하나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한 정치검열과 탄압 의혹을 밝혀 그 책임을 명명백백히 물을 것이다.
2016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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