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8일(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정략과 음모만 남은 이정현 대표는 공당의 대표 자격을 상실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신임총리를 물색한다며 동교동계 인사들을 접촉했다고 한다. 야당의 분열시켜 국면을 전환해 보겠다는 정략과 음모일 뿐이다. 공당의 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이정현 대표는 이제 대통령 경호실장 노릇을 그만두길 바란다. 민심에 이반되고, 국회를 욕되게 하며, 새누리당을 사당화시키는 행위다.
모든 국민의 시선이 국회를 바라보고 있다. 무너진 청와대 권력과 국정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국회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난국을 헤쳐나가도 모자랄 판에 오로지 이정현 대표만이 대통령 구하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듯하다. 이런 분을 상대로 어떤 협상이 있을 수 있고, 타협의 정치가 이뤄질 수 있겠나.
이정현 대표가 물러나야 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다. 이제 그만 집착을 버리고 물러나시길 강권한다. 국회의 일은 국회에 맡기고, 대통령 구하기는 청와대에 가서 하시길 바란다.
2016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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