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7일(월) 09:50
□ 장소 : 정론관
■ 청와대의 대기업 부회장 퇴진압박, 지금이 2016년이 맞는가
청와대가 ‘VIP의 뜻’이라며 이미경 CJ 부회장에게 물러날 것을 종용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창조경제’‘기업이 마음껏 뛰노는 나라’ 등 화려한 수사만 앞세운 채 ‘대기업 삥뜯기’도 모자라 기업의 경영에까지 좌지우지한 박근혜 정권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청와대는 보수를 자처하며“좌파 영화를 만들었다”며 물러나라고 했다지만, 이는 원칙과 경제주체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보수의 원칙과도 맞지 않는다. 마치 조폭영화를 보는 것 같다. 헌법정신과 시장경제의 질서마저 허물어트린 만행이다. 박근혜 정권을 용납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2016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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