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7일(월) 09:50
□ 장소 : 정론관
■ ‘박근혜·최순실 역사교과서’당장 폐기돼야 한다
20만 국민이 촛불을 들며 ‘국정농단’을 규탄했는데, 청와대와 정부는 어린이 불장난으로만 치부하는 것 같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산물인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을 강행하겠다는 교육부의 모습에 기가 막힌다.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국민의 종복’인 공직자의 역할인가.
박근혜·최순실 역사교과서는 폐기돼야 마땅하다. 애초에 명분도 실익도 없었다. ‘최순실표 예산 낭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역사 교육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규정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측면에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국정교과서는 어떤가. 대통령의 개인사적 배경, 최씨 일가의 내력이 집필의 바로미터가 됐고, 친일과 독재에 대한 관대함은 덤이었다. ‘보수’란 이름도 아까운 전문가들만이 만든 교과서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민주공화국’에 걸 맞는 국격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그 출발점은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이다. 각성을 촉구한다.
2016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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