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7일 오전 11시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우병우 전 수석 앞에 굴종한 검찰의 비굴함에 분노한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검찰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피고발인이 아니라 검찰에 업무보고를 받으러온 상관의 모습이었다.
포토라인 앞에 서서 소회를 묻는 기자에게 눈을 부라리던 우 전 수석이 정작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활짝 웃었다니 억장이 무너진다.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으로서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막기는커녕 직무유기 혐의까지 받고 있는 당사자이다.
작금의 사태에 고위공직자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꼈다면 이렇게 오만방자하게 행동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 수석이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만든 검찰도 문제다. 검찰이 도대체 어떤 기관인가?
검사들이 그 앞에서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였기에 우 전 수석이 이렇게 방약무인한 모습을 보였다는 말인지 개탄스럽다.
다시 한 번 검찰의 굴종적인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물러난 권력 앞에서조차 굽실거리는 비굴한 검찰이 도대체 어떤 수사인들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검찰이 우 전 수석의 변명대로 면죄부를 주는 하나마나한 수사결과를 내놓는다면 국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
검찰은 개인 의혹들만이 아니라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관여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 검찰에는 출세와 권력에 대한 욕망만 품은 검찰만이 존재하는가? 엄격한 사회정의의 실현과, 부패와 비리에 맞선 정의의 검찰로 다시 국민에게 돌아올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더 이상 권력 앞에 굴종적인 모습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6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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