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검찰은 우병우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핵심의 한사람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다.

이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가족회사 ‘정강’ 자금횡령 의혹, 아들 의경 보직 이동과정의 직권남용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공범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사를 받지 않았다.

이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들, 미르·K스포츠 재단 기금 모금, 수사 기밀 유출 등을 알면서도 덮어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에 대해 내사를 하여 비위 사실들을 알면서도 덮어주었다는 의혹 또한 받고 있다.

검찰은 도대체 무얼 하는가

우병우 ‘황제 조사’로 검찰의 위상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오늘에야 검찰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제 남은 것은 구속 수사이다.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으려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혐의들을 낱낱이 조사하여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

2016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유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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