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9일 11:30
□ 장소 : 국회 정론관
■ 안종범과 우병우가 최순실을 몰랐다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안종범과 우병우가 최순실을 알지 못한다는 진술을 하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안종범 전 수석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한 ‘민정 라인’의 직무유기에 대해 원망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라인에서 아무 얘기를 해주지 않아 미르·K스포츠재단에 비선실세인 최순실씨가 개입돼 있는지 몰랐고, 정당한 사업인줄 알았다는 것이다.
대기업들을 상대로 770억 원을 모금하면서, 누구를 위해 일하는 지도 몰랐다는 변명은 참으로 낯 뜨거운 궤변이다.
이런 사람이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 국가의 각종 정책을 조율해왔으니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가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편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특별수사팀이 출범한 지 두 달 반이 넘도록 아직도 압수수색이나 계좌추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병우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에 관여하거나 묵인한 일이 없는지 수사팀부터 교체하고, 구속 수사해야 한다.
온 국민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고, 검찰의 수사의지를 믿을 수 있는 조치를 하기 바란다.
2016년 1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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