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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김종인, 윤석열 얼마나 깔봤으면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演技)를 좀 해달라’고 했겠나? 이준석 대표는 사퇴 안 할 거다"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2-01-04 12:18    

홍준표 "김종인, 윤석열 얼마나 깔봤으면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演技)를 좀 해달라’고 했겠나? 이준석 대표는 사퇴 안 할 거다"

홍 의원은 3일 오후 소통 채널 ‘청년의꿈’에 한 누리꾼이 “원내대표, 정책위원장, 사무총장 사퇴는 홍 대표 때와 같은 당 대표 사퇴 압박으로 보는 것이 옳은 건가?”라고 묻자, “이준석 대표는 사퇴 안 할 거다”라고 내다봤다. 이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개편을 선언하면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원내와 선대위 직책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김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演技)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린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윤 후보가 연기만 하면 아바타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오자 “윤 후보는 정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미숙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야기하는 것, 후보의 말실수를 바로 잡으려면 다른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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