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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가짜 경력에 문제가 있다고 "영부인이란 말 쓰지말자, 부인 김건희 처음부터 등반계획 없었다. 부인 없이 선거 치른다?" 대한민국 영부인 없다는 게 말이 되나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2-23 18:1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가짜 경력에 문제가 있다고 "영부인이란 말 쓰지말자, 부인 김건희 처음부터 등반계획 없었다. 부인 없이 선거 치른다?" 대한민국 영부인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했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영부인이란 말 쓰지말자, 부인 김건희 처음부터 등반계획 없었다. 부인 없이 선거 치른다며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주장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여자 홍길동도 아니고 영부인을 영부인이라고 부르지 못하면 그게 뭐가 되겠느냐. 국민 앞에 고개 숙이고 용서를 구해야 될 일인데 마음 한켠에 본심은 그러고 싶지 않은 게 깔려 있다. 배우자에 대한 위법적 행위를 지적하니까 꼼수와 면피성 발언으로 이걸 외면하고 싶은 거다. 예를 들어서 과거 신정아 씨의 허위학력 또는 허위경력 사건 때 검사 윤석열이 했던 말과 대선후보 배우자의 허위 경력에 대한 대선후보 윤석열 말이 180도 다르다.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에 대해서) 제가 청와대 8년 정도 있었는데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청와대라는 조직은 그 조직 자체가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한 지원조직이다. 제2부속실은 어찌 보면 수행비서와도 같은 개념이다. 수행비서를 없애겠다고 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다. 경호처만 하더라도 영부인, 즉 여사님을 위한 전담 경호가 따로 있다. 가족부라는 부서가 따로 있다. 정상회담이 열리면 통역 같은 경우도 따로 있다. 청와대는 유기적으로 대통령과 영부인을 지원하는 조직인데 그중에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한 조직만 없앤다는 것은 일종의 꼼수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면 질 바이든 여사가 같이 오지 않나. 질 바이든 여사와 외교를 누가 담당하겠나. 대한민국의 영부인이 하는 것이다. 윤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가짜 경력에 문제가 있다고 대한민국 영부인이 없다, 이게 말이 되겠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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