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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돌연 칩거에 들어갔다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1-30 17:5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돌연 칩거에 들어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돌연 칩거에 들어갔다.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윤 후보 측에서 충청 방문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공개 반대해 온 이수정 교수 영입 등을 강행한 데 대한 불만의 표시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선 대표 사퇴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당내 평가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이준석 대표를 지켜야 한다"라는 주장이 다수로 나오는 가운데, "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표를 두둔하면서 윤석열 후보 측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도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의꿈 홈페이지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 "(이준석 대표 없이는) 대선 치르기 어렵다. 당 대표를 겉돌게 하면 대선 망친다. 당대표가 상임 선대위윈장이 되어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설쳐서 대선캠프가 잡탕이 됐다"고 했다.

윤 후보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 대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최근 이 대표 패싱 논란은 매우 우려스럽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당의 정치혁신과 청년정치를 상징하는 이 대표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대표 없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은 대선 승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청년의 압도적 지지 없이 우리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태호 의원도 "차, 포 다 떼고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 이번 대선은 결코 녹록한 선거가 아니다.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인가. 누구든 말을 삼가고 자중하라. 윤 후보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 후보의 눈과 귀를 가리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3선 중진인 김태흠 의원 역시 "정녕,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잊었는가. 대선후보, 당 대표, 선대위 핵심 인사들 왜 이러는가. 여러분들의 지금 언행은 사욕만 가득하고 전략과 시대정신 부재인 무능의 극치로 정권교체라는 대의도 보이지 않는다. 이견이 있다면 자신의 사욕, 자존심을 다 버리고 선대위에서 녹여야 한다. 선대위는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에게 대선 승리의 희망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당내 인사들 사이에선 이 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권 교체만을 갈망하고 꾹꾹 참아왔던 우리도 이제 여기까지만, 그냥 푹 쉬라. 사람들은 금방 이준석을 잊을 거다. 앞으로 나타나지 않겠다는 말을 꼭 지켜 달라. 중대결심 안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DC인사이드)의 국민의힘 갤러리가 지도부 총사퇴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고 이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문이다.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 11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당당히 밝혔던 포부입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당내 모든 분란의 중심에 서 있고,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로 하여금 크나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우려했던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은 현실이 되었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은 변화가 아닌 구태를 또다시 재현한 당의 분열된 모습에 패배감에 젖어 들게 하고 있습니다. "당의 모든 사람은 선거승리를 위해서 후보의 생각을 따릅니다. 어떤 단위인지와 관계없이 모든 선거는 후보의 선택대로 흘러가고 후보가 무한책임을 집니다. 우리 당원들은 모두 윤석열 후보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이준석 대표가 불과 1주일 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인선 구성에 사사건건 개입하더니, 선대위가 공식출범한 29일 초선의원 5명과 폭탄주 회동을 가진 것도 모자라 페이스북에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는 듯한 조롱의 글을 올렸으며, 다음 날인 30일 보이콧이라는 사상 초유의 파열음을 낳게 했습니다. 국민의힘 당헌 제74조(후보자의 지위)에 "대통령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라고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권한을 침범하는 등 계속해서 자신의 뜻을 당내에 관철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경선과정에서 편향된 위치에서 윤석열 후보에 호의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선 후보가 결정된 후엔 원팀으로서 정권교체란 대의를 따라 대승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도울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에게 중요한 건 정권교체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대선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도 윤석열 후보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정권교체에 앞장서기보다 오히려 ‘자기정치’를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언론과 당의 소통창구를 이용하는 구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표, 한 표가 중차대한 대선 정국에서 윤석열 후보를 위해 발 벗고 뛰어도 모자랄 판에 계속 후보와 대립하고 잡음을 일으키며, 모든 이슈를 선점해 민주당의 적폐를 다 가려버리는 역할을 자처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입니다. 이런 이준석 대표를 곁에서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최고위원들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갤러리 일동은 "너를 위해 떠날 거야"라는 가사처럼 이준석 대표가 진정 당원들을 위한다면, 정권교체를 희망한다면 더 이상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최고위원들과 함께 지도부 전원이 자진 사퇴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1년 11월 30일
국민의힘 갤러리 일동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 등 잇따른 선거대책위원회 잡음과 관련해 "후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30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2차 전지 강소기업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내부 잡음과 이준석 패싱 논란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도 잘 모르겠다"며 이 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연락해봤느냐는 질문에 "아침부터 바빠서 공개 일정이 11시부터 시작했다. 사무총장과는 통화했고, 이유를 파악해 보고 이 대표를 한 번 만나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당 대표를 그만두면 선대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정적 질문을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0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적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갔으나 만남이 불발됐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쯤 서울 노원구 소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30분 정도 기다렸으나 이 대표를 만나지 못했다. 권 사무총장은 취재진에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 잠적 이유를 듣고 오라는 부탁을 받았다. 연락이 안 돼 지역 사무실에 있나 하고 찾아왔다. (이 대표가) 어디 있는지 몰라 찾으러 갈 수 없었다. 전해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이 대표가)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생각 정리할 시간을 가진 뒤 내일이라도 기회가 되면 만나 볼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아예 연락이 안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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