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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교육부 요구 수용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행위 의혹 재조사하기로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1-04 19:35    

국민대가 교육부 요구를 수용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행위 의혹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4일 국민대가 전날(3일)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재검증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15일까지 논문 검증을 완료하겠다고 교육부에 밝혔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 9월 김건희씨의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을 놓고 표절 의혹 등이 불거지자 자체 예비조사에 착수했으나 지난 9월 검증시효 5년 경과를 이유로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해 논란이 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2011년 연구부정행위 검증시효가 폐지된 점을 들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일 "연구검증을 할 수 없는 이유로 국민대가 아직까지 개정하지 않은 연구 검증시효 5년 학칙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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