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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전두환은 집단학살범 제발 오래 사셔서 법률 바꿔서라도 처벌받길 기대한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이란 이름이 가지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다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0-22 18:0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전두환은 집단학살범 제발 오래 사셔서 법률 바꿔서라도 처벌받길 기대한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이란 이름이 가지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후보는 5·18 묘역 입구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도 여기 왔었느냐"고 주변에 물으면서 "왔어도 존경하는 분이니 (비석은) 못 밟았겠네"라고 스스로 답했다. 이 비석은 전 전 대통령이 1982년 3월 전남 담양군에서 숙박한 뒤 그 곳에 세운 기념비로, 1989년 광주전남민주동우회가 부숴서 참배객들이 밟고 다닐 수 있도록 현 위치에 묻었다.

참배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광주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만 빼면 정치는 잘 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이란 이름이 가지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다. (윤 전 총장의 논리에 따른다면) 살인 강도도 살인·강도를 했다는 사실만 빼면 좋은 사람일 수 있다. (전 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예우가 박탈돼 (호칭이) ‘전두환씨"라며 "전두환씨는 내란 범죄의 수괴이고 집단학살범이다. 국가의 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살아 있는 한 처벌한다, 영원히 배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공소 시효와 소멸 시효도 배제해야 한다. 전두환 그분이 제발 오래 사셔서 법률을 바꿔서라도 꼭 처벌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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