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굉장히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고 준비를 매우 잘한 후보다. 이 후보는 일솜씨가 신속하고 정확하고 매끄러운 면이 있다. 대선 준비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준비도 많이 했다. 어디 내놔도 토론을 잘하고 무슨 문제든 대응해나갈 수 있는 훌륭한 후보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남은 대선 64일 동안 저쪽(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졌는데 우리는 서로 격려하면서 소통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자만하거나 거만하지 않게 선거를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어 제4기 이재명 정부 창출은 우리 민족에게 갈림길이 되는 중요한 선거. 저도 대선 여러 번 치러봤지만 이번 대선처럼 엄중한 선거가 없었다.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서) 제가 당정협의를 하면서 주택·교통 문제 등 정책으로 많이 논의해봤는데, 굉장히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고 준비를 매우 잘한 후보였다. 이 후보는 일솜씨가 신속하고 정확하고 매끄러운 면이 있었다. 대선 준비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준비도 많이 했다. 어디 내놔도 토론을 잘하고 무슨 문제든 대응해나갈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갖고 있다는 것은 우리 당으로서, 또 나라로서 큰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새해 새로운 기분으로 민주당이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대본 써줄 테니 연기만 잘해달라’고 했는데, 연기만 해서 어떻게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막중한 대한민국을 연기로 끌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고 간단한 나라가 아니다.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이 검사의 언어로만 나라를 끌어가기에는 대한민국이 너무 큰 나라가 됐다. 삼프로 유튜브에서 확인됐던 것처럼, 경제 분야 등 모든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는 △민주주의 가치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생 중심의 정치 혁신 △공정사회 실현 등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조정식 의원과 이학영 의원이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