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기,아50842   발행목적  
 
      로그인 | 회원가입

서비스 전체

[ 카빙창업박람회 ] 가맹본사 신용등급 공개

정치
m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의 토론을 말싸움 치부하는 건 민주주의 안 하겠단 것"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2-27 18:01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토론을 말싸움 치부하는 건 민주주의 안 하겠단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윤석열 후보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나라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뽑는데 그 사람의 어떤 사고방식이나 이런 것을 검증해 나가는데 정책토론을 많이 한다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시청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그런 기회가 많아야 되지,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 이게 싸움 밖에 안 나온다”고 한 것에 대하여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토론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토론 없이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사고하진 않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서도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토론은 다수가 동의하는 최선의 결정을 이끌어 내는 데 매우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토론은 한 국가의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가지 않아도, 세종실록에 나오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은 왕과 자유롭게 토론하기를 즐겼습니다.

토론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토론이 실패하는 대개의 경우는 자신의 뜻을 일방적으로 관철하려 할 때입니다.

저도 중요한 사업 결정을 앞두고 다양한 분들과 토론을 합니다. 토론을 통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거나 더 나은 방안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토론은 저 스스로에게도 배우고 성장하는 훌륭한 선생님이 됩니다.

‘계곡정비사업’ 당시 주민들과 토론도 그렇습니다. 주민분들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무엇보다 당사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 오해가 해소됐습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주민 약 99.7%가 자진철거 하셨습니다. 민주주의 의사결정에서 토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준 예입니다.

코로나가 확산될 때, 경기대 기숙사 학생들과 했던 토론,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해당 기관 노조와의 토론도 좋은 결론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 후보가 돼서도 토론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청년세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께 꾸지람 듣는 대담에서, 유튜버와 녹화장에서, 심지어 아이들과의 토론에서도 저는 배웁니다.

정치인은 주권자인 국민의 대리인인 만큼 더더욱 토론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믿음입니다. 토론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고,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주권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치인은 들어야 할 의무가 있고, 정치인은 주권자에게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동의를 얻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낱 말싸움으로 치부하며 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자칫,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이해되기 쉽습니다.

세상에 배움이 없는 토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잘 듣고 잘 배우기 위해 토론하겠습니다.

준비가 됐든 덜 됐든 준비된 만큼, 국민과 꾸준히 소통하고 토론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 사회도 한층 더 도약하게 될 거라 믿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cabing.co.kr/bbs/tb.php/mp/337

   

facebook tweeter

제이머센터

뉴스

3 NEWS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국회의원 300명 뉴스

경기 60

서울 49

부산 18

경남 16

인천 13

경북 13

대구 12

충남 11

전남 10

전북 10

충북 8

강원 8

광주 8

대전 7

울산 6

제주 3

세종 1

비례 47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교육감 34명

 

소개 | 광고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정책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고객센터 | 통합전 싸이트맵통합전지난 편집판

서비스 시작 2006. 8. 5 | 언론피해 대표상담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 카빙 010-5285-7622 | 사업자번호 : 128-39-29964 | 발행인/편집인 : 임재현

   Copyright (C) CABING  Corpor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