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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허위 경력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가짜 수상 경력을 인정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기 위한 자리에 지원하면서 이력서에 버젓이 허위 경력을 기재했습니다. 그래 놓고, 부풀리기는 했지만 가짜는 아니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2-14 20:12    

[더불어민주당 이경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재직했다고 억지 부리면 국민은 그대로 믿어야 합니까

더불어민주당 2021-12-14 16:08:34 이경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2월 14일(화) 오후 4시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재직했다고 억지 부리면 국민은 그대로 믿어야 합니까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허위 경력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가짜 수상 경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채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개이기에 피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2004년에 설립된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2002년부터 기획 이사로 일했다며 교수 지원서에 기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재직 기간은 착오였던 듯하다”면서도 비상근으로 근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재직증명서를 위조한 건 아니라면서, 게임산업협회와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 협회 관계자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기 위한 자리에 지원하면서 이력서에 버젓이 허위 경력을 기재했습니다. 그래 놓고, 부풀리기는 했지만 가짜는 아니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친하게 지내면 재직증명서가 저절로 발급된다는 식의 해명도 기가찹니다. 윤 후보와 김 씨는 본인들의 해명이 스스로에게도 납득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작 게임산업협회 정책실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한 최승훈 씨는 김건희 씨와 함께 근무한 적은 물론 본적도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결혼 전후의 일인지 아닌지가 쟁점이 아닙니다. 제자들을 가르치는 직업, 교수로 채용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윤 후보의 변명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는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과오를 인정하던지 아니면 쉽게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1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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