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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40.4% 윤석열 38.5% 안철수 8.2% 심상정 3.3%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2-02-04 18:29    

이재명 40.4% 윤석열 38.5% 안철수 8.2% 심상정 3.3%

설 연휴 마지막날 이뤄진 다자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2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다자대결을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0.4%, 38.5%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후보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1%,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0.7%,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5%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은 4.7%, 기타 후보 0.6%, 잘 모름 등 무응답은 0.9%다.

이재명 후보는 30·40·50대에서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얻었다. 30대의 경우 이 후보 43.1%, 윤 후보 34.7%의 지지율을 보였다. 40대에서 이 후보 50.5%, 윤 후보 30.1%, 50대에서 이 후보 49.3%, 윤 후보 31.8%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 50.9%, 이 후보 32.1%의 지지율을 보였다. 18∼29세에서 윤 후보는 37.2%, 이 후보는 31.2%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수도권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서울(이재명 39.3%, 윤석열 42.6%)과 경기·인천(이재명 40.7% 윤석열 37.1%)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두 후보는 험지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34.8%를, 윤 후보는 호남에서 18.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윤 후보 49.0%, 이 후보 2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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