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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 조성은 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웅 의원, 김기현 원내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 관련해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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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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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조성은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웅 의원,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 앞서 조 씨는 윤석열 후보와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 등에서 자신을 모욕했다며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냈고,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조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조사에 앞서 조 씨는 취재진에게 "중대범죄 사실을 신고한 것일 뿐인데, 현직 검사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공익제보자를 모욕했다. 용납할 수 없어 형사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또, 김웅 의원이 고발사주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선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 손준성 검사가 검사인지 모르지 않았던 이상 김 의원의 말은 전체가 거짓말이라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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