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최순실 인사개입 정황 관련
차은택씨의 진술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청와대와 정부의 인사까지 뻗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 되고 있다.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시간이 지날수록 다 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차은택씨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수석문화수석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최순실씨에게 인사 청탁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그대로 임명했다고 진술했다.
청탁으로 임명된 인사들이 차은택씨와 최순실씨의 손발이 된 정황도 드러났다. 실제로 이들은 공직에 오른 뒤 최순실-차은택이 운영하는 문화체육 관련 사업에 예산을 배정하고 각종 이권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문에서 인사까지 건강에서 미용까지, 최순실씨의 손과 머리를 빌리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 과연 무엇인지 찾기 어려울 정도다.
결국 최순실씨 관련 모든 의혹은 그 뿌리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이어진다. 무너진 공직사회와 이로 인한 국민들의 끝 모를 자괴감 또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만든 병리현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씨 탓을 말아야한다. 지금의 헌정문란을 최순실 일당의 비리로 몰고 가려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그리도 싫어하는 ‘배신의 정치’다.
박 대통령은 더 이상 자신과 국민을 속이지 말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16년 11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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