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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상임대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 기자회견문 전문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11-04 13:08    

심상정 상임대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 기자회견문 전문

-대통령의 책임회피 담화, 국민들은 절대 수용하지 않습니다.

일시: 11월 4일(금) 11:50

장소: 국회 정론관

 

오늘 대통령의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잠시나마 위로라도 건네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의 고통보다 이를 지켜보는 참담한 국민들이 더 걱정됩니다.

오늘 대통령의 담화는 민심과 어긋난 책임회피 담화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통령의 자리보전을 위한 담화였습니다.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대통령이 담화에서 했어야 할 첫 번째 말은 국민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소상히 이실직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으로서의 그 책임을 분명히 인정하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핑계로 국민에 대한 설명은 단호히 생략했습니다. 검찰 이전에 국민에게 먼저 설명하는 것이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대통령의 당연한 도리일 것입니다.

또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호텔까지 불러들여가며 이뤄진 강제모금에 대해 기업의 선의의 도움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지시하고 직접 챙겼던 모든 불법을 최순실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며 발뺌했습니다. 대통령에 의한 헌정유린을 어떻게 ‘불찰’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까? 이런 책임회피 담화를 우리 국민들은 절대 수용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이 맡긴 권력을 멋대로 최순실에게 넘겼을 때, 이미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90초 사과로 모면하려 했을 때, 국민들은 이미 신뢰를 거뒀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조차 걷어차 버렸습니다.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회와 대화하겠다면서, 국민무시, 국회우롱 개각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오늘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대통령 말씀대로 대한민국이 어렵습니다. 4년 가까운 대리통치에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경제도 안보도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통치불능과 국정마비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침몰합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해야 할 유일한 책무는 하야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고 대한민국이 정상화되는 길은 없습니다. 국민불안과 국정마비를 끝내는 가장 빠르고 유일한 수습책입니다. 대통령이 사사로운 인연을 끊어서 풀릴 난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 정치권과 정치지도자들이 국민과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국정혼란을 종식시키고 국가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제 정당과 정치 지도자, 시민단체, 국민들이 참여하는 범국민 대책기구를 제안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대통령 하야 촉구,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구성을 위해서 모든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특히 하야를 촉구하는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서 이제 국민의 불안을 종식시키고 헌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책임 주체를 형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11월 4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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