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원회 특별결의문] 군사적 적대행위 중단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결의문 

일시 : 2015년 8월 22일 14:00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군사적 적대행위 중단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결의문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오늘 6시, 극적으로 남북 고위급접촉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정의당은 남북 당국의 이러한 대화 노력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

정의당은 오늘 대화가 군사적 대치 상황을 일시적으로 풀기위한 의례적 면담이 아니라 상호 호혜와 이해에 기반을 둔 대화를 통해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한반도의 평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회담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지금 주변국들도 이구동성으로 남북 모두의 자제와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 역시 이러한 대치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고 있다는 점을 남북 당국은 알아야만 한다.

광복70주년인 올 해, 한반도의 평화는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 실패와 북한 정부의 군사행동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있다. 결국 이러한 위기 상황은 남북 간의 대화 부재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정부는 더 이상의 군사적 대치 상황이 없도록 지속적인 대화의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이에 정의당은 오늘 진행되는 고위급 대화가 지금의 위험한 군사 대치 상황을 해결하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양보하고 노력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

아울러 정의당은 오늘 대화를 계기로 이 후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계속 열릴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5년 8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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